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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삼목 사이딩의 벽체 마감 방법_전원속의 내집 20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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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조회 61회 작성일 23-09-18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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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삼목 사이딩의 벽체 마감 방법 


국내에 서양식 목조주택이 도입된 초창기, 이재원 씨는 우연히 마주친 한 건축현장에 반해 일본과 미국을 거쳐 캐나다로 멀고 먼 여정에 오른다. 20년 후, 한국에 돌아 온 그가 북미 건축 경험담을 지면에 풀어 놓는다. 


적삼목 사이딩은 주택의 외벽마감재로 오랜 시간 사랑받아 온 자재다. 재료가 가진 따뜻한 질감에 천연 목재가 풍기는 친환경적인 이미지가 더해져 고급 자재로 인식되어 왔다. 그러나 목재라는 소재의 특성상 올바른 시공법과 관리법을 모르면 제대로 된 수명을 기대하기 어렵다. 지난 호에 이어 각 부분별 적삼목 사이딩의 시공 디테일을 알아본다.


01 사이딩과 사이딩의 수직연결부 후레싱 

적삼목 사이딩을 시공하기 전에 벽체나 지붕 사이로 흘러들어올 수 있는 빗물이나 습기를 막기위해 후레싱을 사용한다. 후레싱은 알루미늄이나 아연 도금판을 사용해 녹이 스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 때로는 0.5T 정도의 동판을 사용하여 영구적으로 쓰기도 한다. 특히 수직방향으로 사이딩이 분리된 곳은 적삼목 사이딩 뒷면으로부터 Z자후레싱을 넣어 빗물이 사이딩 안쪽으로 스미는 것을 꼭 막아주어야 한다.


02 스터코와 사이딩이 수직에서 연결되는 시공

2층 이상 높이의 주택의 경우, 아래층은 적삼목 사이딩으로, 위층은 스터코로 마감하기도 한다.

이때는 재료의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연결 부위를 제대로 마감해야 건축물을 누수로부터 보호해 내구성을 높일 수 있다. 물받이처럼 드립캡(Drip Cap)을 사용하여 사이딩과 스터코 둘 다 보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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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창문과 출입구의 후레싱 처리

주택의 하자 문제 중에 외부의 물이 창문 틈으로 스며들거나 창호 주변에 곰팡이가 피는 현상이 있다. 대부분 창호 주변의 시공이 잘못되어 습기로 인해 목조 벽체 내부에 곰팡이가 생기는 경우다. 창호 주변에 사이딩을 설치할 때는 상부에 후레싱을 설치해야 한다. 다른 부분은 이지실로 가능하나, 상부에는 후레싱을 사용해 창틀을 보호하고 물끊기를 한번 해줌으로써 건물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04 뻐꾸기창(Dormer Window)과 지붕 사이의 마감

빗물로 인해 하자가 자주 발생하는 부분이다. 현장에서 지붕과 사이딩 작업자가 다르기 때문에 항상 조심해야 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국내에서는 사이딩을 먼저 하고 지붕공사를 하는 경우도 목격했는데, 캐나다 같은 경우는 시공검사관이 공정별로 확인하기 때문에 공정을 바꾸어 진행하는 일은 없다. 적삼목 사이딩은 반드시 지붕을 마감해 놓고 작업하게 되어 있다.


사이딩 종류별 시공법

사이딩은 벽체의 밑면에서부터 시작하여 소핏(처마) 밑까지 시공한다.

이때 처마 밑에서 벽체 하단까지를 사이딩의 폭에서 1인치를 뺀 숫자로 나누어서 소수점이 없는 숫자가 나오도록 분할하면 사이딩의 모든 면이 일정한 간격을 유지하므로 시공 후 보기에도 좋다.


01 베벨사이딩 시공

사이딩은 1인치 이상이 겹치도록 하며 못박기는 1-1/2인치 규격을 사용하여 24인치 이내에 외 벽체의 샛기둥에 박히도록 한다. 주의할 점은 사이딩의 위면과 아랫면 두 곳에 못을 박지 말고 밑면의 두꺼운 쪽에만 못을 박아 사이딩이 팽창할 때 움직일 수 있도록 해준다. 못 박는 자리는 타이벡 표면에 초크 라인으로 표기해주면 매우 편리하게 작업할 수 있다.

홈파기가 되어있는 베벨사이딩은 사이딩끼리 겹치는 부분을 반드시 1/8인치 이상 간격을 주어 추후 사이딩이 팽창할 경우를 대비한다.

사이딩끼리 겹쳐지는 부분은 사이딩의 폭에 따라 다르므로 앞장 표의 겹치기 간격을 참고하면 된다. 너무 많이 겹치면 사이딩이 휘거나 돌아가서 내구성이 약해지므로 2인치 이상 겹치기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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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요철이 있는 사이딩(Tongue&Groove Siding)의 시공

양끝이 요철 모양으로 홈이 파져있는 사이딩은 수평, 수직 어느 모양으로나 시공 가능하다. 홈이 파져 있는 쪽을 아래로 하고 혀가 나와 있는 곳을 위로 하여 역시 1/8인치 이상의 간격을 두고 못 박기를 하면서 벽돌을 쌓듯이 위로 쌓아 올라가면 된다.

위의 그림과 같이 못은 샛기둥에 박아 사이딩이 견고하게 붙어 있도록 해야 한다. 사이딩 폭이 6인치까지는 못을 위 아래 중 한 곳에만 박아 고정한다. 폭 8인치 이상의 사이딩은 한 곳만 고정하면 뒤틀리는 현상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상하에 한 개씩 박아서 고정한다. 이때 머리 없는 못을 손망치로 박고 펀치를 사용해 마무리해주면 사이딩의 손상을 예방할 수 있으며 못이 견고하게 박아진다.


03 랩 사이딩의 시공

랩사이딩도 수직 수평으로 사용할 수 있는 사이딩으로 폭은 최대 6인치를 넘지 않도록 한다.

겹치는 부분은 1/8인치의 간격을 유지하고 겹치는 곳에 못을 박으면 사이딩이 갈라질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사이딩이 갈라지면 외부 습기와 빗물이 침투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주는 것이다. 시공 방법은 위의 그림을 참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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